새 이야기

오목눈이가족 나들이

쉼터와 놀이마당 2012. 10. 26. 18:27

 

청명한 가을날씨인데도 제법 쌀쌀한 기온이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낙엽은 잠시 스치는 미풍과 새들이 가지위에 앉는 작은 움직임에도

힘없이 떨어진다.

산책로 주변의 나무들은 단풍이들어 깊은 가을을 느끼게한다.

아카시아 고목기둥에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고 그곳에 오목눈이들이 중간쯤 나무기둥에

놀러와 먹이를 쪼아먹는 모습이다.

한 녀석은 위의 나무가지에서 내려오지않고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다.

도대체 오래된 나무기둥에 무엇이  있길래 여럿이 모여 열씸히 무언가를 쪼아먹고있는지

매우궁금하였다.

곰팡이와 이끼류인지 아니면 그속에 작은 벌레나 홀씨,다른곳에서 먹은 먹이를 해독시킬

별다른 요소와 물질을 구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럿이 옹기종기모여 식사하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겨울을 앞둔 새들은 무릴지어 활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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