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장이새2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않은 가파른 경사지의 야생화군락은 굶주린 겨울의 철새들에게 넉넉한 먹이를 제공하고있었다. 야생초에서 풍기는 아주 진하고 독특한 향기에 이끌려 올 겨울초엔 검은머리방울새가 무릴지어 이곳을 다녀갔고 지금은 멋장이새와 양진이가 즐겨와서 그 씨앗을 먹.. 새 이야기 2013.01.20
西 수목원의 방울새 요즈음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혹시 황여새가 와 있을까? 해서~ 열매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 수목원 동원과 서원에 가보기로했다. 멀리서도 새 소리가 들려오길 바라며 걷고 있는 동안 동원쪽 놀이터 부근에서 방울새의 소리에 이끌려 발걸움을 그곳으로 향했다. 어린아이들이 뛰 놀고있.. 새 이야기 2013.01.20
돌아온 긴꼬리홍양진이 공원내 야생동물의 출현을 막고자 등산로 양편에 휀스망을 설치해놓았다. 양지바른쪽에는 쌓였던 눈이 다 녹고 바닥이 드러나자 주변의 새들이 먹이를 구하러 많이 모여드는 장소이기도하다. 한파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긴꼬리홍양진이들이 양지바른 담장아래서 만날.. 새 이야기 2013.01.19
멋쟁이새 오늘은 구름이 다소 많은 날씨입니다. 오후에 어디에선가 호르륵 멋쟁이새가 날아와 가까운 나무에 앉았읍니다. 일부러 포즈를 취해주듯이 앞,옆,뒷모습을 바꿔가며 사진을 담아달라고합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카메라 꺼내는 동안 녀석이 눈치채고 날아가지않나 내심 조마조마했.. 새 이야기 2013.01.17
영암호의 가창오리2 수많은 가창오리가 해남의 영암호에서 겨울을 나고있다.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않은 들녘 한가운데 수로위에서 둥둥 떠 다니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몇몇의 작은 무리들이 큰 무리가 있는 곳에서 떨어져 나와 수로갈대밭 사이로 비행을 하고있다. 맨 앞의 무리를 이끄는 선두 가.. 새 이야기 2013.01.11
눈속의 가창오리 날씨가 맑다가도 갑자기 눈구름이 몰려오면 이내 들녘주변이 어두워지고 또 한차례 눈이 내린다. 점점 눈발이 굵어지면서 앞이 잘 안보일정도이다. 하늘에는 회색 안개처럼 눈송이들로 가득채운다. 눈을 피해 차 안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있노라면 몰려왔던 눈 구름도 지나가고 어느정.. 새 이야기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