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쇠솔새2

쉼터와 놀이마당 2012. 10. 23. 20:29

 

여름엔 일본 북부지방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의 전역을 통과하는 쇠솔새

주로 잎이 무성한 곳을 골라 나무가지에 붙은 곤충과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등을

먹는 것이 자주관찰된다.

나무수액을 좋아하는 진딧물과 작은 날파리를 먹기위해 민첩한 동작으로 가지와 이파리사이를

헤집고 날아다닌다.

몸의 빛깔이 마치 쇠솔새가 좋아하고 주로 생활하는 푸른 잎사귀와 같아 천적의 눈에 잘 띄지않도록

보호색으로 되어있는 듯하다.

꽃피고 새싹이돋는 따스한 봄날에 곤충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와서

계곡마다 봄을 맞는 쇠솔새의 노래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듯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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