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산책로에서 산으로 이어진 작은 오솔길로 들어서면
작은 옹달샘이 보이는 곳이다.
가느가다란 파이프에서 약수를 받아서 갈증을 해소할수 있어 좋다.
도룡뇽의 알이 바위 밑에서 보이고 주변의 새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오솔길가에
봄을 맞이한 동고비부부가 집 단장에 분주하다
둥지속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반원형으로 둥글고 입구 중심가운데에 자신만이 겨우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뚫어 그 속에 둥지를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혹 둥지속에 채울 보드라운 재료들을 물어 나른다
집 단장을 마치고 동고비는 둥지주위를 돌며 한가로운 시간과 둥지밖을 나온 암컷과 함께
항상 동행하면서 주위의 나무에서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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