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천수만의 천둥오리

쉼터와 놀이마당 2011. 11. 15. 20:51

 

 

 

 

 겨울을 지내기위해 천수만에 천둥오리들이 날아왔다.

수백에서 수천으로 보이는 천둥오리들이 천수만A지구  간월호 옆 논 가운데에 모여서 한낮의 휴식을 보내고있다.

멀리서 보면 수많은 점들이 움직이지않아 논에 쌓아놓은 흙무더기로 보여 지나치기쉽다.

가까이가보면 그들이 앉았던 자리가장자리엔 수많은 오리털이 바람에 떠밀려 물위에 쌓여있다.

워낙 무리의 숫자가 많은 만큼 떨어진 털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가창오리가 떼가 약 8만여마리가 와 있다라는 주변사람들의 말이지만 정작 가창오리는 구경할수없다

천수만일대가 워낙 광범위한데다 본격 철새들이 도착하지않아 다소 이른시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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