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둑 오후4시쯤 물위에 있던 기러기떼가 일제히 날아올랐다
가까운 들녘에 먹이를 구하러 이동하는 모습인듯했다
일시에 날아오랐으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단위일 듯
선봉의 리더가 이끄는 약 10~15 마리정도로 각각 한무리씩으로 나뉘어 이동하는 모습이다.
쉬는곳은 강하구의 아늑한 물위에 모여있다가 때가되면 들녘에 날아가서 먹이를 구하는 모양이다.
강과 들녘을 두고 주기적으로 왕래하며 생활하는 모습이다
특히 강위에서 낮게 날아오다 높은 교각의 만나는 지점에서
들녘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기러기의 가족비행을 멀리서부터 점차가까이오는 모습까지
여유있게 잘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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