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나무를 삼켜버린 가창오리떼

쉼터와 놀이마당 2013. 1. 5. 00:11

 

 

 

 

 

 

 

 

 

 

 

 

 

 

 

 

 

 

 

 

 

 

 

 

 

 

 

 

 

 

 

 

 

 

 

 

 

 

 

 

 

 

 

 

 

 

 

 

 

 

 

 

 

 

 

 

멀리서 가창오리들이 수면 한가운데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있다가 조금씩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창오리무리의 가상자리부터 조금씩 날개를 퍼덕이더니 무리전체가 일제히 하늘을 향해 날기시작한다.

굉음같은 날개짓 소리가 마치 거대한 파도가 치는 듯~

바로 둑방 가까이에 서있는 나무들이 가창오리에 휩쓸리는듯 ~

주위에 많은 눈이 쌓여서 먹이구하기가 쉽지않아보이는 가창오리들

허기를 달래듯 일찍 서둘러 군무를 펼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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