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와 뻐꾸기

쉼터와 놀이마당 2011. 5. 22. 19:58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둥지만들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던 지난 5월16일이후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 까 소식이궁금하여 둥지를 다시찾아보았다.

둥지바로위의 아카시아나무엔 뻐꾸기가 날아와 탁란의 기회를 엿보며 노랠하고있었다.

뻐꾸기 울음소리가 메아리치며 저멀리서도 들릴정도였다.

가려진 나뭇잎사이로 들여다보니 초록빛 작은알 5개를 낳은상태이다.

이러한 모습의 둥지를 인근주변의 수풀속에 여기저기 집단으로 번식을 하고있었다.

가을, 겨울동안 무리의 생활에서 번식기를 맞이한 붉은 머리오목눈이의 생활도

무리에서 벗어나지않는 범위에서 함께 집단으로 번식을 하고있었다. 

산란기를 맞이한 뻐꾸기가 때맞추어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집단으로 번식하는 곳에 날아와

노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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