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가 들깨밭에 내려앉아 먹는 모습에 조용히 다가가 앉아있었다.
첨엔 경계를 하여 일시에 모두 날아가더니 먹이에 미련이남았던지
잠시후 다시 날아와 근처의 나무에 앉았다가 하나둘씩 바닥에 내려와 흩어진 들께를 먹는다.
어떤 녀석은 정신없이 먹느라 카메라 근처까지 다가왔다.
근처 나무에 남아있던 다른 방울새들이 안심했는지 바닥에 내려와 먹는 모습이다.
자신의 노출을 꺼리는지 양지에 있다 조금식 그늘진곳으로 이동하여 조심스럽게 먹는 모습들이다.
황조롱이가 멀리 전선줄에 앉아 이를 지켜보며 사냥의 기회를 엿본다.
겨울동안 단독생활을 하던 황조롱이가 봄기운이돌자 암수 함께 짝을 지어다닌다.
암컷은 전신주의 통신장비에 둥지(까치가쓰던집)를 마련하고 그위에 앉아있고
수컷은 가까운 전기줄에 몸을 출렁(균형잡기위해)이며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윽고 목표물을 정했는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바닥에 내려와 있는 곳으로
미끄러지듯 비행하며 내려앉는다.다시 박차고 날을때 발을 보니 사냥의 실패다.~~
★황조롱이와 새매의 사냥차이점
황조롱이와 여타의 맹금류들의 사냥방법은 주로 바닥에 내려앉은 조류나 바닥에사는 작은 동물을 포획하지만
새매는 비행속도가 다른 맹금류에 비해 빠르므로 대부분 공중에서 날아가는 조류를 포획하거나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는 숲에서 곡예비행하듯 추적하여 사냥감을 얻는다.
황조롱이수컷▲▼
황조롱이 암컷▲▼
방울새 수컷▲
방울새 암컷▲
방울새 수컷▲
방울새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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