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리는 오후 아카시아나무에 앉아있는 어린 꾀꼬리
앞가슴에 검은 줄무늬가 많이섞여있는 점으로 보아 금년에 태어난 어린꾀꼬리인 듯하다.
어미로부터 먹이를 조르는 어린새의 소리가 숲속으로부터 선명하게들려온다.
외모상으로 꾀꼬리성조암컷과 유조는 매우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쉽지않다.
수컷일경우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으로 부리가 붉은빛이며눈썹과 날개끝이 검다.
숫컷의 연령별로 다소 그 선명도가 조금씩 다르다.
암컷일경우 숫컷의 경우의 빛인데 약간 선명도가 흐리고 배에 검은줄이 듬섬듬성 섞여있으며
부리가 검은빛을 띤 붉은색으로 노란부리와 배에 검고 가는 줄무늬가 많은 어린꾀꼬리와 구분된다.
어린새에게 줄 먹이를 찾아나선 어미꾀꼬리
인근 숲에서도 소나기가 내리자 들녘에 있던 비둘기가
비를 피해 나무숲에 날아들었다. 다정히 함께있는 것으로보아 가족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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