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긴꼬리홍양진이

쉼터와 놀이마당 2010. 4. 4. 17:34

 

겨울의 높은 산 골짜기에서 볼수 있었던 "긴꼬리홍양진이"를 봄날 조용한 농가뒤 양지바른 덤불에서 관찰하였다.황매화에서 돋아난 새순을 따먹고있었다.옅은 갈색을 띤 것이 암컷이고 이보다 좀더 가슴과 배부분이 진홍색을 띄어 선명한 것이 수컷으로 기억된다.이동중 암수가 떨어지면 삐삐소리로 서로를 부른다. 조용한 계곡에서 선명하게 들을 수있다.겨울철 눈이 많이오면 계곡에서 민가로 내려와 먹이를 구하므로 냇가주변 덤불등에서 관찰되기도한다.물이맑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며 암수가 다정하여 항상 함께다니며 생활한다.양진이는 여러마리가 떼를지어 산의 숲과 숲을 비행하며 나무에서나 혹은 아래 바닥에 내려와 먹이활동하는 반면,긴꼬리홍양진이는 붉은 머리오목눈이처럼 주로 덤불에 서식하므로 양진이와는 서식지, 비행거리,비행 모습이 전혀다르다.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화부리  (0) 2010.04.15
노랑할미새  (0) 2010.04.05
곤줄박이의 둥지짓기  (0) 2010.04.04
동고비의 둥지짓기  (0) 2010.04.03
부채꼬리바위딱새  (0)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