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여행뒤 휴식하는 흰빰검둥오리

 

 

어제까지 관찰한바 혹한의 결빙으로인해 뿌리공원의 흰빰이 가족은 거의 없었으나 오후들어 두마리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엔 여러마리가 눈에 띄였다

그동안  강물이 얼어서 먹이활동이 어려웠던 점으로보아 추위를 피해 물이 얼지않은곳으로 이동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돌아온 모양이다.

이시간에 깃 깊숙히 머릴묻고 잠을 자는 것을 보면 어디에서 먼 여행을 마친뒤의 앉아서 쉬는 모습이 역력했다.

흰빰이가 다시돌아올 정도라면 앞으로 그다지 추운 날씨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 봄까지 완만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먼곳으로부터 또 한차례의 많은 흰빰검둥오리떼가 날아서 강하류쪽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