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오후 개나리꽃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부채꼬리바위딱새를 관찰하였다
감나무위에 앉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있는 부채꼬리바위딱새
땅바닥에 내려와 먹이를 찾고있다.
자기가 살고있는 주변에 먹이를 위해 모여든 참새와 할미새를 향해 목청껏소리를 내고있다.날개와 몸을 최대한 부풀리기도하고 꼬리를 활짝펴서 자신의 위용을 과시한다.상대방을 쫒거나 유인, 구애의 행동으로도 해석되여진다.
부채꼬리딱새의 서식지를 벗어나 인근 덤불에서 관찰된 딱새부부/짝짓기의 시기인 봄철의 텃새들은 무리생활 혹은 단독생활에서 벗어나 따로 암수가 함께 다니며 둥지짓고 번식을 위한 생활을 한다.까치가 집을 짓거나 보수하는 모습을 볼수있었고,입에 지푸라기물고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도 함께관찰되었다.딱새과의 특유의 소리"딱딱딱"이있다.부채꼬리딱새로부터 이와같은 소리는 들을수 없었다.주로 민가의 울타리,계곡의 조용한 덤불 우거진숲,농경지등에서 쉽게 볼수있는 것이 딱새인데반해 물가의 바위나 습지등지에서 볼수있는 부채꼬리딱새는 사는 환경이 딱새와는 조금 달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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