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개개비

쉼터와 놀이마당 2011. 5. 27. 18:38

 

이른아침 출근길에 천변 하상도로를 이용 운전을 하다보면 갈대밭이 있고 듬성듬성 버드나무가 서있다.

신호대기중에 정지하는 짧은시간동안 이지만 그곳에서 개개비의 노랠소리를 듣는다.

차량의 소음속에서도 개개비의 우렁찬 노래소리는 바쁜 출근길에서도 유혹의 손짓이다.

때마침 일찍귀가하는 주말이라서 돌아오는 길에 개개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모습이 휘파람새와 비슷해서 분간하기가 쉽지않지만 소리로 구분짓는 이외에

대략 외관상 색깔이 짙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개개비이다.

부리가 휘파람새보다 좀더 길어보이며,끝부분에 이르러 검다.

노랠할때 입을 크게벌리고 가끔 머리털을 세우는 특성이 있다.

부리양옆으로 수염이 선명하게 나 있으며 휘파람새보다 진하고 길다.

노랠할때 울움주머니가 부풀러오르는 휘파람새의 비해 없고 목밑부분만 일시 커진다.

다리와 발이 검은색이 개개비,붉은빛이도는 것이 휘파람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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