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꾀꼬리암컷

쉼터와 놀이마당 2011. 5. 16. 18:36

 

 월요일의 산책로의 주변은 한산하기만하다.

휴일의 등산객들로 붐비어 새들이 산책로주변을 피해 다른곳에 있다가

평일엔 이곳에 모여들어 먹이활동을 한다.

길가의 낮은 나무에 내려와 잎에붙은 곤충을 잡아먹는 꾀꼬리를 쉽게 담을 수 있었다.

나무가지에 대롱대롱 메달려 물구나무서기도하며 가지끝에 숨어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일순간 바람이불어와 앞에 나무가지가 시야를 가리자 그틈을 타고 더 가까이 접근하여

꾀꼬리의 모습을 담는 행운을 얻었다.

꾀꼬리암컷은 숫컷의 비해 노란빛의 부분이 없으며 등을 비롯한 대부분 푸른빛이 많이섞여있다.

 

 

 

 

 

 

 나무그늘에서 휴식중인 꾀꼬리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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