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에 부채딱새를 본후 두달만에 그의 서식지로 다시찾았읍니다.
여전히 자신이 사는 곳을 떠나지않고 부지런히 먹이활동과 영역지킴에 바쁜 부채꼬리딱새였읍니다.
자신이 자는 배관 구멍옆에 또다른 배관에 참새부부가 둥지를 마련하였나봅니다.
참새부부는 그 구멍으로 쉴새없이 먹이를 날으느라 분주합니다.참새들이 딱새의 서식지에 접근하려면 이내 교각에있던
딱새가 날아와 쫓아버리는 광경이 자주 목격되었읍니다.전의 암놈을 찾던 딱새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는 많이줄어들어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입니다.수면위로 낮게날아서 목적지에 솟구쳐 앉는 딱새의 비행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려지는 하루였읍니다.
비가 내린 뒤 한가롭게 털고르기를 하는 부채꼬리바위딱새▲▼
자신이 자는 둥지에 재료를 물어다 놓는 부채꼬리바위딱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