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과뚝딱이교실

토종닭 포란하는 흰칠이

쉼터와 놀이마당 2013. 9. 13. 22:26

 

 지난달26일경 우리집 토종닭 흰칠이가 포란에 들어갔읍니다.

첨에 14개 알을 품었으나 흰칠이가 아침저녁 먹이를 먹으로 나간사이에 다른 암탁이 들어와

알을 낳은관계로 알이 4개~5개 불어난 상태입니다.

사전에 빨간싸이펜으로 알에 표시해두어 다행입니다.

닭둥지를 여러개 마련했으나 입구가 같은 모양 같은 구조라서인지

알을 낳는 암탁들이 제닭둥지를 혼동하는 가봅니다.

자기알14개를 놔두고 옆의 남의 알1개를 품고 있는 가하면  

품고있는 남의 알에 자기알을 낳는 경우가 있어서 포란하는 알을 위해

매일매일 낳는 알은 거둬서 따로보관하기로 했읍니다.

닭들에게는 숫자개념이 없는 듯 수량에 관계없이 무조건 알을 보면 제 알인 줄알고 그위에 앉아포란합니다.

부화장에서 나온 병아리라도 크면 포란하는 녀석이 가끔 나오는 것을 알게되었읍니다.

시장에서 파는 일부 토종병아리는 부화기로 태어났읍니다..

이중 어미닭으로 성장하여 다 는 아니지만 가끔 몇몇의 어미닭에게는 알을 품는 본능이 있는가 봅니다.

내일 늦어도 모레에 흰칠이가 부화를 한지21일이 다 되어갑니다

어떤 모습으로 병아리가 태어날지 사뭇기다려집니다.

 

 

앞에서 세번째 여기를 보고 있는 녀석이 이번에 포란하는 토종닭 흰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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