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버섯과 동고비

쉼터와 놀이마당 2012. 10. 28. 14:21

 

동고비가 나무줄기를 타고 다니다 옮겨간 참나무위에 돋아난 버섯들과 자릴 함께하였다.

동고비는 자신의 모습이 보여질까 수즙은듯..호기심어린 눈으로 카메라를 향해 힐큼 내려다본다

카메라를 미리 나타날 자리에 위치하고 나오는 모습을 담아본다.

벌레나 씨를 좋아하는 동고비에게 버섯은 돋아난 풀로 보이는지 그냥 지나친다.

먹이를 위해 껍질이 많은 소나무와 참나무,밤나무등을 돌아다니며

껍질을 부리로 걷어내어 그속에 있는 작은벌레를 즐겨먹는다.

나무줄기를 제집처럼 들락거리며 거꾸로 내려오다가 나무줄기를 따라 빙빙 걸어다니며

종횡무진 나무를 타고 다닌다.

한적한 시간대면 산책로 주변 오래된 고목 밑둥까지 내려와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딱다구리와 같은 새들도 대부분 이른 아침 인적이 드문시간대에

가장 가까이볼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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