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달뿌리풀과 숫꿩

쉼터와 놀이마당 2012. 6. 16. 19:26

 

 강변의 달뿌리풀과 자갈이 하얗게 드러난 곳에 수꿩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바닥에 먹이를 쪼아먹으며 한가로이 오후시간을 보낸다

나오기전 한참동안 수풀속에서 머뭇거리며  바깥의 동태를 살피다가 인적이 없어보인듯

달뿌리풀군락 모퉁이 뒤에서 조심스럽게 한걸움씩 걸어나오는 모습이다

잠시 낯이 설은 듯 다시 수풀속으로 몸을 숨기다가

다시 나와 먹이활동과 털고르기로 여유로운 모습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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