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로 가는 산책길 옆 높은 나무에 앉아있는 왜가리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광활한 산을 배경으로 우뚝솟은 나무 위
왜가리의 몸무게를 이기지못해 휘어진 나무가지
한폭의 그림처럼보였다.
좀더 가까이 담으려고 다가는 순간
앞을 가리는 나무잎들로인해 수동으로 촛점을 마추려는 순간
왜가리는 감지했는지 나무가지를 박차고 날아오른다
아쉬운 장면이다 촛점이 맞추어젔더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내장사 호수둑에 앉아 물고기를 기다리는 댕기왜가리
오전시간대면 먹이를 구하러 늘상 호수를 찾아 계곡을 거슬러 날아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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