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촉새 수컷

쉼터와 놀이마당 2012. 4. 24. 20:00

 

봄과 가을에 이곳을 통과하는 새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 있다.

하천을 끼고 초원으로 덮여진 평지와 나무들이 듬성등성 나있는 곳이기도하다.

이곳에선 매년 봄이면 이곳을 통과해 잠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어느기간이 지나면

그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게되는 경우인데 가끔식 촉새.멧새,검은딱새,를 보게된다

둑방 싸리나무 군락에서 촉새무리를 오랜만에 볼수 있었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빰과 머리와 가슴에이르러 짙은 잿빛을 띄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꼬리부분에서 하얀 꼬리가 양쪽으로 나있는 것으로 일단 구분짓게된다.

동료를 부르는 소리는 일반 멧새과의 소리와 동일하면서

수컷의 노래소리가 조금 다르게 들린다.

금속성의 소리가 섞인 멧새의 소리외엔 다른멧새의 짹짹 거림은 비슷하다.

번식기때의 수컷의 노래소리가 멧새,노랑턱멧새,촉새,붉은빰멧새,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또한 촉새가 여름에는 수컷의 몸빛깔이 변하는데 거의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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