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서 벗어나 외곽의 어느 전원주택 앞마당 정원수의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에서 콩새가 내려앉아 먹이를 찾아먹고있다.
처음엔 인기척을 느꼈는 지 가까운 나무위에 올라앉았다가 조용해지자 다시 내려와 먹이를 먹으며 카메라 가까이 다가왔다.
조용한 시골에 콩새의 먹이까먹는 소리만 유난히 크게들려왔다.
콩새의 부리힘은 위력적이다.
나무에 단단히 붙은 쐐기나방고치를 부리로 물어서 떼내어 껍질을 부수어 먹는다.
먹이가 귀한 겨울철에 단백질섭취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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