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인 요즈음 꾀꼬리들은 벌써 어린 새끼를 들녘에 데리고 다니면서
먹이를 먹이고있었다.
어미만큼 자란 유조는 대부분 1~2 마리정도에 불과하다.
높은 양버들나무에 유조를 대기시켜 놓고 어미새는 넓은 들녘을 날아서 낮은 아카시아나무,잡목이 있는 곳에서
먹이를 구한뒤 유조가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유조는 그걸 받아먹으며 온몸을 떤다
아마 새들은 기분이 업되어있을 때 몸을 떠는 모습을 자주보게되는데
교미할 때도 이와 같은 몸짓을 본것 같다.
장마철 계속되는 비로 인해 허기를 채우려는
개인날의 어미꾀꼬리는 더욱 바쁘게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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