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열매와 詩

청명한 하늘빛 고운 날에 /로즈마리

쉼터와 놀이마당 2012. 3. 27. 22:54

*청명한 하늘빛 고운 날에*



청명한 하늘빛 고운 날에 꿈속에서 파란 하늘높이 날으는 새가 되어 보기도 하였지요.

그리움 담아보기 위해 작은 내 날개 끝으로 부지런히 바람을 쓸어보기도 하였지요. 어느 날 하늘은 나에게 자기를 닮은 바다가 있다 고운 미소 보내왔어요. 투명한 햇살을 가르며 하늘과 나의 바다가 만나는 곳까지 하얀 날개 파랗도록 더 멀리 저어봅니다.


/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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