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밭종다리

쉼터와 놀이마당 2011. 10. 15. 19:37

 

 요즈음 황금빛 들녘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들었다.

야산아래로 논과 밭의 곡식이 노란빛으로 물들며 익어갈 무렵

밭고랑사이로 부지런히 다니며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하는 밭종다리들을 쉽게 볼수있다.

사람의 발소리에 놀라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가는 밭종다리를 볼수있으나

가까이 접근하면 또다시 어디선가 숨어있다 날아올라  접근하기란 여간 쉽지만은 않다

밭종다리의 걸움이 빠르고 몸색갈이 풀숲빛과 유사하여 식별하기도 어렵다

먹이활동에 전념하다 경계를 늦추고 뒤늦게 날아앉은 밭종다리의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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