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멧종다리

쉼터와 놀이마당 2011. 1. 31. 17:58

 

눈이 덮여 먹을 것이 부족한 멧종다리가족을 나즈막한 야산의 농경지에서 만날수 있었다.

타작한뒤 쌓아놓은 들깨나무사이를 오가며 떨어진 들깨를 찾아먹는다.

건조를 위해 햇볕이 잘드는 곳이기에 눈이 제일 먼저 녹는다.

고소한 들깨의 향을따라서 그 주변에 멧새,박새들도 함께 찾아오는 모양이다.

밭종다리,멧종다리들은 들깨를 껍질을 까지않고 그냥먹는반면

박새,쇠박새,검은방울새,되새,콩새류는 부리로 얇은 겁질을 까먹는 습성이 있는듯하다.

 

 

 

 

 

 

 

 

 

 

 

무리에서 떨어지면 소리로서 서로를 불러 항상함께다니는 멧종다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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