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산솔새
쉼터와 놀이마당
2012. 4. 23. 21:36
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전에 그치고 날이 개였다
공원을 건너가는 징검다리위에까지 맑은 물이 넘쳐나 건너는 동안 등산화의 목에까지 차오를 정도이다.
비가 그친뒤 산속의 공기가 한층 더 신선해지고 나무가지의 잎사귀는 푸르름으로 눈부시다.
산속에서 흐르는 계곡물소리를 따라 산책로를 오르며 나무가지사이로 밝은 햇살과 함께 봄을 맞는 새들의 노래소리가
더욱 아름답게 들려왔다.
높은 나무에서 산솔새가 지저귀며 반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