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금강하구에서 만난 황조롱이와 쑥새 그외 새들
쉼터와 놀이마당
2012. 2. 5. 12:34
가창오리가 군무를 펼치는 한낮에
둑방에 설치해놓은 조류관찰대 옆 상공에서 정지비행을 하며 들쥐사냥에 몰두한 황조롱이를 담았다.
먹이를 발견하고 둑 경사진곳을 쏜살같이 내려와 잠시 풀속에 앉았다가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장면이 너무 빨라 미처 카메라의 촛점과 흐린 모습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밭과 이어진 둑방과 듬성듬성 나있는 아카시아나무밑에 쑥새무리가 겨울 먹이활동에 분주하다.
둑방에서 가까운 들녘엔 쇠오리,가창오리,천둥오리,고방오리들이 한데 어울려서
바닥에 앉아 한가로이 먹이활동을 하고있다.
금강의 한복판에서 천둥오리떼가 옹기종기모여서 잠을 청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