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큰고니의 비상
쉼터와 놀이마당
2011. 2. 11. 15:42
강의 한복판 얼음위에서 휴식을 하다
해가 질무렵이되자 날아가는 방향을 보고 서로간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뭔가 소리를 내어 맞추어보더니
어디론가 비상할 준비를 한다.
뒤에있는 고니가 날으라고 재촉하는듯 부리로 앞의 고니에게 신호를 보낸다.
이윽고 오른쪽의 회갈색의 어린고니가 발차고 날기시작한다.~부르릉
물갈퀴로 물위를 치며 가속도를 낸다.
마침내 큰 날개를 활짝펴고 수면위로 부상~~
뒤 늦게출발한 고니 한마리가 무리를 따라가기 바쁘다..아고~ 재네들 먼저가냐?!!! 좀 천천히가지~~
큰고니는 다른새와 달리 몸집이 매우크므로 비행 이착륙시 민첩하지못하다.
멀리이동하는 철새로서 항상가족단위로 무릴지어 날기위해선 서로간의 교신으로
무리대형을 유지하는 듯 보여진다.